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퇴사를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퇴사를 결심했다면 단순히 “그만두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퇴사 절차를 정확히 따르고, 기본적인 퇴사 예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간혹 “일주일 뒤에 그만둘게요”라고 갑자기 통보하거나, 마지막까지 회사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직장 내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기 어렵고, 나중에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퇴사할 때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까요? 사직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고, 퇴사 예의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퇴사 절차, 사직서 작성법, 퇴사 예의를 한눈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글 마지막에는 무료 사직서 양식도 제공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꼭 받아가세요!
1. 퇴사 절차 첫 단계! 사직서 작성 및 제출 방법
퇴사를 결심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사직서를 작성하고 회사의 공식 절차에 따라 제출하는 것입니다. 회사마다 사직서 제출 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내 결재 시스템을 사용하는지, 이메일 제출이 가능한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직서 제출 방법 (결재 시스템 사용 시)
일부 회사에서는 이메일 제출이 아닌 사내 결재 시스템(그룹웨어 등)을 이용하여 사직서를 올려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먼저, 사내 결재 시스템에 접속해 새 결재 문서를 작성한 후, "사직서" 문서를 선택하고 필요한 내용을 입력합니다.
보통 팀장 → 부서장 → 인사팀 순으로 결재가 진행되며, 회사에 따라 대표이사 승인까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결재가 완료되면 인사팀과 퇴사 일정 및 절차를 최종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퇴사일까지 업무 마무리 및 인수인계를 철저히 진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결재 문서를 올리기 전에 상사(팀장, 부서장)와 미리 면담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럽게 결재 문서를 보고 당황하지 않도록 사전 조율 후 결재를 올리는 것이 퇴사 예의에 맞습니다.
2. 사직서 작성 시 포함해야 할 항목
사직서는 공식 문서이므로, 정해진 형식과 예의를 갖춰 작성해야 합니다.
- 제목: '사직서' 또는 '사직원'이라고 간단히 표기
- 인적 사항: 이름, 부서, 직급, 연락처 기재
- 사직 사유: 간결하게 "개인적인 사정" 또는 "일신상의 이유"라고 작성
- 퇴사일: 퇴사 희망 날짜 명시
- 감사의 표현: 함께 일한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 포함
- 서명: 작성일과 본인 서명 추가
3. 퇴사할 때 꼭 지켜야 할 기본 예의
퇴사 후에도 회사와 동료들과의 관계가 남아 있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 퇴사 예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최소 한 달 전에 퇴사 의사를 밝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회사마다 퇴사 통보 기한이 다를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고 적절한 시기에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사 전까지 업무 인수인계를 철저히 진행해야 합니다. 후임자가 원활히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문서 및 자료를 정리하고, 프로젝트 진행 중이라면 마무리 일정도 조율해야 합니다. 또한, 동료 및 상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도 중요한 퇴사 예의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인상을 남기면, 퇴사 후에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퇴사 결정이 났다고 해서 업무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끝까지 성실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신뢰를 지키는 핵심이며, 이후 경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뒷말은 삼가고, 긍정적인 태도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언젠가 다시 협업할 기회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4. 퇴사할 때 하지 말아야 할 실수
퇴사할 때 잘못된 행동을 하면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통보하는 것은 회사와 동료들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주일 뒤 퇴사합니다"라고 하면, 동료들에게 업무가 과중될 수 있으며 회사 운영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퇴사 직전에 회사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이야기를 늘어놓으면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고, 본인의 평판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인수인계 없이 퇴사하는 것은 조직에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퇴사 후에도 원활한 업무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문서와 자료를 정리하고, 후임자에게 업무를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퇴사 후 해야 할 일
퇴사가 끝났다고 해서 모든 것이 마무리된 것은 아닙니다. 퇴사 후에도 몇 가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실업급여 신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발적 퇴사의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예외 조항이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실업급여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사 후 건강보험이 자동으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등의 변동 사항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퇴사 후 새로운 직장을 구할 때 경력증명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퇴사할 때 미리 요청해 두면 나중에 번거로운 과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6. 무료 사직서 양식 다운로드 & 퇴사 준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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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라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자신의 감정을 잘 관리하고, 동료들과 회사에 대한 예의를 지키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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